본문 바로가기
수학이야기

육아하면서 수학 공부도 같이! 현실 엄마의 하루 루틴

by 재미쌤 2025. 5. 7.

‘아이 키우기도 벅찬데, 공부까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 한 번쯤 해보셨죠? 저 역시 똑같았어요. 하지만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수학을 어려워하는 걸 보고 나서, 엄마표 수학을 직접 해보자 결심했고, 그 와중에도 제 공부에 대한 열정은 놓지 않았답니다.

오늘은 육아와 공부를 병행하며 살아가는 현실 엄마의 하루 루틴을 공유해볼게요. 💪 실제로 제가 어떻게 시간을 나누고, 아이와 수학 공부를 함께 하며 일상을 꾸려가는지를 담았어요.

이 글을 통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이 ‘나도 해볼 수 있겠다’는 작은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

 

☀️ 아침: 엄마와 아이의 활기찬 시작

보통 오전 6시에 기상해요. 아이보다 먼저 일어나 30분 정도 스트레칭과 간단한 영어 리딩으로 제 공부를 시작합니다.

아직 집이 조용한 시간이라 집중하기 좋더라고요.

7시가 되면 아이가 일어나고 본격적인 엄마 루틴이 시작돼요.

간단한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밥을 먹으면서 오늘 어떤 수학 개념을 배워볼 건지 아이와 함께 얘기해요. 📘💬

 

👉 이때 중요한 포인트! 아이에게 수학을 어렵지 않게 느끼게 하려면, 일상 대화처럼 접근하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오늘은 우리가 마트 갈 건데, 할인 가격 계산할 수 있을까?” 같은 식으로 흥미를 유도하죠.


🧮 오전: 엄마표 수학 일상 실천하기

아이가 등교 전 시간이 조금 남을 때, 간단한 수학 워크북을 함께 풀어요.

문제를 많이 푸는 게 아니라, 딱 10~15분 정도 집중해서 개념 하나만 익히는 식이에요.

제가 사용하는 교재는 주로 개념 중심의 초등 수학책이고, 시각자료나 스티커 활동이 포함된 책을 선호해요.

아이도 놀이처럼 느끼니까 부담 없이 따라오더라고요.😊

물론 순조롭지만은 않았어요. 아이가 "수학 싫어!" 하며 책을 덮은 적도 많았거든요.
처음엔 속상했지만, 나중에 알게 된 건 아이가 ‘틀릴까 봐 무서워’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뒤부터는 틀려도 괜찮다고 먼저 안심시켜줬고, 정답보다 ‘생각한 과정’을 칭찬했어요.
이 작은 변화가 아이의 마음을 열게 했답니다.💗

 

아이 등교 후, 저는 다시 제 공부 시간으로 들어가요. 저는 현재 교육학 자격증 준비 중인데요,

육아와 공부를 병행하기 위해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앉아있는 걸 원칙으로 삼고 있어요.


🍱 점심~오후: 생활 속 수학 + 나만의 시간

오후에는 집안일을 하면서 아이가 돌아올 준비를 해요.

아이가 오면, 먼저 간단한 간식을 먹으면서 대화를 나눠요.

그날 학교에서 어떤 수학을 배웠는지, 어려운 문제는 없었는지 들어보는 시간이죠.

이후엔 생활 속에서 수학을 자연스럽게 녹여내요.

 

사실 저도 수학은 잘 못했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수학을 가르쳐주려면 저부터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었죠. 

지금은 교육학 공구를 하며 '언젠가 아이들과 수학을 즐겁게 나누는 수학멘토'가 되는게 목표예요. 

엄마의 공부는 단순한 자기계발을 넘어, 아이에게 '배움은 평생하는거야' 라는걸 보여주는 좋은 모델이 되더라고요.

 

마트에 가서 무게 단위, 가격 계산 등을 함께 고민하거나, 저녁 반찬을 만들 때 재료를 분배하면서 분수 이야기를 하기도 해요.

이런 엄마표 수학 일상이 특별할 것 없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아이에게는 반복된 경험 속에서 ‘수학은 재미있는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요.📏✨

 

많은 분들이 "시간이 없어서 못해요"라고 하시는데요. 저도 똑같았어요.
그래서 사용한 방법이 바로 '시간블록 나누기'에요. 

하루를 12시간 단위로 나누고, 공부/아이/집안일/휴식 등 용도를 정했어요. 
예를 들어 오선 6~7시는 나만의 공부, 7~8시는 아이 아침루틴, 8~10시는 가사+집중 정리 등으로요. 
시각해해보니 시간 낭비도 줄고 스트레스도 줄더라고요. 

🌙 저녁: 하루 정리 & 엄마의 리프레시 타임

저녁엔 가족 식사를 함께 하고, 아이 숙제를 도와줍니다.

이때도 수학 문제는 무조건 ‘풀게 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건 왜 이렇게 생각했을까?’를 중심으로 대화를 해요.

아이 잠든 후에는 제 공부를 다시 시작해요. 하루 30분이라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가끔은 너무 피곤해서 책만 펼쳐놓고 끝날 때도 있지만요 😅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 게 핵심이에요.


결론 ✨

육아와 공부를 병행하는 엄마의 하루는 분명 쉽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많은 걸 이룰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수학을 배우며 성장하는 경험은 그 어떤 공부보다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바쁜 하루 속에서도 짧은 시간, 꾸준한 루틴을 만든다면 엄마표 수학 일상도, 자기계발도 동시에 가능하다는 걸 직접 체험했어요.

 

여러분도 ‘지금 이 시기’를 기회로 삼아보세요. 아이와 나, 둘 다 성장하는 하루를 함께 만들어봐요. 🌼

👉 공감되셨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 여러분의 루틴은 어떤가요? 함께 이야기 나눠요 💬